독 백

윤 도 현 밴 드


어느 날 나에게 찾아온 새벽이 정지해 있는 들풀과 어린 나무가 말하지 않고 내 마음을 움직였다 너무나 조용히 나를 어루만진다 점점 밝아오는 둛게 환해지는 용기가 없는 나를 다시 느긴다 눈앞에 점점 뚜렷해지는 모든 것 불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는데 한껏 쪄들은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나에게도 싱그럽게 다가와 나에게 용기를 줘 이제는 울고 싶지가 않아 우리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져 그리운 사람들 모두 떠나가겠지 두려움과 슬픔 내게 찾아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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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도 현 밴 드 그 대 로  
산울림 독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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