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지도 않은 부시시한
머리채로 난 학교엘 갔어
항상 언제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앉아서 공부를 해왔어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수험생이란
비애 때문에 나를 부르는 여자다움이란
아름다움이란 거리가 먼 생활을 했어
하지마 기억해 줘 파란 하늘 밑 이 땅에
서 있는 날 공부라는 미명 아래 잠든
나의 이름은 진정 여자였단 걸
더 이상 멈출 순 없어
어쨋든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다
멋진 남잘 보는 순간 가슴이 무너지는
똑같은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다 정말이야
감지도 않은 부시시한
머리채로 난 학교엘 갔어
미칠 것 같아 옆반에서
바퀴벌레라도 보듯이 나를 쳐다봐
하지만 기억해줘 파란 하늘 밑 이 땅에
서 있는 날 공부라는 미명 아래 잠든
나의 이름은 진정 여자였단 걸
더 이상 멈출 순 없어
어쨌든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다
멋진 남잘 보는 순간 가슴이 무너지는
똑같은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다 정말이야
엉망인 성적표 등수에 내 꿈은
눌리고 놀아 재끼고
이제는 난 정말 세상이 치사하단 말야
*음 더 이상 멈출 순 없어
어쨌든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다
멋진 남잘 보는 순간 가슴이 무너지는
똑같은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어
난 여자였다 정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