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의 다이아몬드란 걸 알지 못했어
아몬드인 줄 알았는데 다이아몬드였네
다이아몬드란 걸 나만 몰랐어
주변의 친구들은 내게 계속 알려줬는데
헤어지고 나서 며칠은 후련했어
딱 3일 지나고 나니까 니 빈자리가 보여
아침마다 걸려온 모닝콜마저도
그렇게 듣기 싫던 잔소리도 그리워지네
첫눈에 봤을 때 원석 같은 기분을 느꼈었는데
시간이 지나 멍청한 난 그걸 잊어버렸네
넌 나의 다이아몬드란 걸 알지 못했어
아몬드인 줄 알았는데 다이아몬드였네
다이아몬드란 걸 나만 몰랐어
주변의 친구들은 내게 계속 알려줬는데
밝은 날 지나 어둠이 드리워져
난 이제야 너의 존재를 실감하고 있어
무심코 술을 핑계 삼아 전활 걸어 봤지만
받지 않는 너를 탓할 순 없는 거겠지
조금 서툴러서 양보가 당연한 줄 알았어
진짜 몰랐어 너란 존재 이렇게 소중한지
넌 나의 다이아몬드란 걸 알지 못했어
아몬드인 줄 알았는데 다이아몬드였네
다이아몬드란 걸 나만 몰랐어
주변의 친구들은 내게 계속 알려줬는데
좋은 여자란 걸 그 땐 몰랐어
바보 같은 날 원망해봤자 결국 내 탓이지만
다이아몬드란 걸 이제 알겠어
이제야 후회하는 내가 내가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