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고리 고름 말아 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 18세
버들잎 지는 앞개울에서
소쩍새 울 때만 기다립니다
저고리 고름 말아 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 18세
버들잎 지는 앞개울에서
소쩍새 울 때만 기다립니다
팔짱을 끼고 돌부리 차며
무엇을 기다리나 총각 20세
송아지 매 논 뒷산 넘어서
소쩍새 울 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다들 집중 집중 Attention
Look Look Look at Me
모두가 나를 향해 주겠니
저기서 나를 마중 나온 꿈을
잡아야지 청춘 and
우리 Accompany
우린 낭랑 열여덟 세야
고민 따윈 버려 저기 크게
Say Ya 내 사랑 소쩍새
울어준다면야
소쩍소쩍 훌쩍훌쩍
So what 지금 이거 실화임
괜찮아 나 꽤 쿨한 여자라서
차인 느낌 전혀 모르니까
물들인 봉숭아
그냥 해본 것뿐이니까
괜찮아질 거야 이런 게
다 청춘이니까
아프니까 청춘이다
저고리 고름 말아 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 18세
버들잎 지는 앞개울에서
소쩍새 울 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이렇게 빛날 때에
이거에 저거에
이거 저거 저거 저거에
먼저 겁먹지 마 누가
뭐래도 빛날 청춘이야
해가 조금은 저물어도
우리 곁에 소쩍새가
잠깐만 무슨 소리 안 들려
저기 소쩍새다 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