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사랑이란 좋은 건가 봐
네 모습 눈이 부셔 눈을 뗄 수 없어
사랑에 빠져있는 너의 모습을
사랑에 빠진 내가 이해해야겠지
마음껏 마음대로 울기라도 했으면 차라리 편했을까
사랑한단 말이라도 했으면 보내기 쉬었을까
너 멀리 있어서 닿지 않아서
나에겐 더욱 아름다운 건가봐
돌아선 너를 보며 아직 기다려
언제나 같은 자릴 지켰던 것처럼
잊으려 잊어보려 노력해 봐도
잊을 수 없다는 걸 알아갈 뿐이야
마음껏 마음대로 울기라도 했으면 차라리 편했을까
사랑한단 말이라도 했으면 보내기 쉬었을까
너 멀리 있어서 닿지 않아서
나에겐 더욱 아름다운 건가봐
늘 지키고 있어도 비켜갈 인연인걸
내 가슴도 멍들고 흐른 눈물도 또다시 너를 찾아
다시는 그 사람 놓치지는 마
너를 웃게 하잖아
이렇게 나 눈물이 흐를만큼 너무 보기 좋은걸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잖아
널 바라볼 수 있잖아
이렇게 나 눈물이 흐를만큼 너무나 행복한걸
너 멀리 있어서 닿지 않아서
나의 사랑이 영원할 수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