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서 외로울 때
너무 깊이
생각하지는 마
보이지 않는
상처에 많이 괴롭더라도
괜찮아 조금씩
나을 테니까
아프지 말고 아프지 말자
네 마음이
더 다치지 않게
아프지 말고 오래
아프지 말자
지금 그대로 넌
잘하고 있어
힘이 들어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먼 길을
와버린 걸
알 수가 없는
내일이 불안해도
괜찮아 분명
나아갈 테니까
가끔씩 서러울 땐 말야
쏟아지는 눈물을 참지 마
아무도 널
탓하지 않으니까
아프지 말고 아프지 말자
몸도 맘도
약해지지 않게
아프지 말고 오래
아프지 말자
지금 그대로 참
잘하고 있어
좀처럼 내 맘 같지 않아
때론 실망스러워져
이게 아닌데 난
무너지고 싶을 때에
쓰린 가슴을 다시 펴고
패인 상처 나을 때까지
몇 번이라도
내가 안아줄게
아프지 말고 아프지 말자
너의 맘이
너무 다치지 않게
누구보다도 소중한
너이니까
지금처럼 넌
잘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