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 줄 알았어
너와의 흔적들
안 볼 거라 약속 했었지
두 번 다시
아플 줄 몰랐어
내가 더 미안해
멈춰있던 사랑에 아파
떠나야만 했었어
다 잊은 줄 알았던
내 마음 한쪽 켠에
작은방 하날 숨겨두고 있죠
이제야 널 다 알 것 같은데
이런 내 맘 어떡하죠
긴 한숨만
조용히 다가가
네 곁에 서있죠
널 만나서 정말 좋았다고
그래 그땐
먼저 돌아서서
내가 더 미안해
멈춰있던 사랑에 아파
떠나야만 했었어
다 잊은 줄 알았던
내 마음 한쪽 켠에
작은 방 하날 숨겨두고 있죠
이제야 널 다 알 것 같은데
이런 내 맘 어떡하죠
들키고 싶진 않죠
내 마음 한쪽 켠에
버려두면 그땐 다 잊혀질까요
이제야 널 다 알 것 같은데
이런 내 맘 어떡해
오늘도 난 숨겨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