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얼마 전부터 좀 변했나 봐
자신도 없고 확신도 없어
너 왜 이래 내게 물어도
돌아오는 건 고요한 허전함뿐
너무 앞만 보고 달렸나 봐
잠시도 쉴 수가 없어
나 두려워 나 조금 불안해
난 누구일까 여긴 어딘 걸까
내 자신도 돌보지 못해서
누군가 위로해 줄 땐
그땐 나는 내게 위로하지 못했는데
그땐 정말 그리웠나 봐
모두가 다 같은 표정으로
웃으라고 내게 말을 해
나도 몰래 웃고 있어
가끔은 나도
돌아가고 싶어
웃음이 많았는데
나답게 나 더욱 나답게
여기 내 모습처럼
내 자신도 돌보지 못해서
누군가 위로해 줄 땐
그땐 나는 내게 위로하지 못했는데
그땐 정말 그리웠나 봐
모두가 다 같은 표정으로
웃으라고 내게 말을 해
나도 몰래 웃고 있어
가끔은 나도
돌아가고 싶어
웃음이 많았는데
나답게 나 더욱 나답게
여기 내 모습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