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 어 ~ 어거야 어야어야 디여라 네가 내 사랑아.
1.병신의 종자가 또 따로 있나 남아가 돈 떨어지면 병신이지.
2.능라도 수양버들 휘여휘여 잡고서 가지를 말라고 생야단만 친다.
3.남의 님이 다정타 속의 속정 주지 마라 일후에 남되면 후회 막급이라.
4.이팔청춘 예쁜 아희들아 백발을 보고서 깔깔 웃지 마라.
5.바람아 광풍아 부지를 말어라 송풍낙엽이 다 떨어진다.
6.사내육신이 불편하여 비틀거리며 휘휘 돌아 간다.
7.십오야 뜬 달이 x광선 같으면 우리 님 계신 곳 비쳐나 주렴.
8.밤중만 하여서 님의 생각이 나는데 동벽을 안고서 새우잠만 잔다.
9.오다가다 만난 님 정은 어이 깊어서 잊을망 자가 병들병 자로다.
10.가는 곳마다 정들여 놓고 이별이 잦아서 나는 못 살겠네
11.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같고 인생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12.이목구비가 분명 하건만 사랑에 병들어 다 늙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