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사선 철길을 따라 민중에 가슴 차표를 쥐고
그대 오르내 철책 멸류관 쓰고 저 언덕을 오르내
가시 쇠줄로 찢겨진 한을 아픔은 결코 다르지 않다
압록강 줄기 그리움 일렁 이면 흐느끼는 당신에 노래
우리 지친 어깨 일으켜 떨리는 손을 마주 잡는다.
갈라진 조국 메마른 이 땅 위에 그대 맑은 샘물 줄기여
죽음을 넘어 부활 하는 삶 피투성이 십자가 메고
그대 오르는 부활에 언덕위로 우리 함께 오르리
우리 지친 어깨 일으켜 떨리는 손을 마주잡는다.
갈라진 조국 메마른 이 땅 위에 그대 맑은 샘물 줄기여
죽음을 넘어 부활 하는 삶 피투성이 십자가 메고
그대 오르는 부활에 언덕위로 우리함게 오르리
그대 오르는 부활에 언덕 위로 우리함게 오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