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어깨를 시치며 한 걸음 한걸음
발걸음 옮길 때 마다 스쳐 지나는 비누 향기
나를 흔들죠 그 묘한 이끌림에 점점
나 조차 모르는 사이 나는 또 다른
그대가 돼 버린 거죠
나 혼자 눈 먼 사랑이겠지 하며
서성이던 네게로 오~ 그대가 와 준거죠
저 하늘 걸고 나를 걸고 약속해요 영원해요
후횐 없겠죠 다시 태어나
몇 번의 사랑이 내게 온데도 영원히 난 그대겠죠
다른 행복이 멀어진대도 바꿀 수 없겠죠
난 말로 다 못해도 눈빛에 표정에
내 마음 담아 보내죠
그대 얼굴 바라보며 마음 전해요
그 이름이 예뻐서 자꾸 실없이 그댈 부르죠
바라보는 그대는 또 웃고 말겠죠
나 혼자 눈 먼 사랑이겠지 하며
서성이던 내게로 오~ 그대가 와 준거죠
저 하늘 걸고 나를 걸고 약속해요 영원해요
후횐 없겠죠 다시 태어나
몇 번의 사랑이 내게 온데도 나랑(?)
손가락 걸고, 그댈 걸고 말해줘요, 사랑해요
다신 없겠죠 이런 느낌은
몇 번의 사랑이 내게 온데도 영원히 난 그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