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햇살이 창가로 스며들때
말없이 서서 내가 너를 바라본다
너의 모습은 달처럼 아름답고
그 곁에 서 있는 나의 모습은 무엇일까
너의 눈가로 흐르는 그 미소는
무엇을 뜻하고 있는지 알 수없어
마치 맺지 못할 사이처럼
나는 가슴만 태우며 너를 바라본다
아 사랑이어라
이것은 안타까운 사랑이어라
아 사랑이어라
창가에 사랑이어라
한번 용기를 내어서 말해볼까
그대 마음에 내 모습이 어떻게 비치는지
한번 용기를 내어서 말해볼까
아름다운 그 아름다운 모습에 반했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