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질 수 없는 달빛을 향해,
끊임없이 떠오르는 태양의 운명....
나는 알고 있다...
내겐 가야할 길이 그처럼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단 하루의 내일도 알수없는 세상속에서,
난 약해지거나 멈춰설순 없다.
그런 나 이기에 사랑을 배워서는 안된다.
너를 사랑해서도 안된다.
너에게 난..
아무것도 약속해줄수 없으니까...
부디 웃어 주겠니
너의 마지막 모습을
눈물로 기억하는
슬픈 이별만은 만들지 말아줘
나를 잊어 주겠니
니가 힘들지 않도록
난 함께 못하는 남겨진 시간동안
너만은 행복해
아픔도 지난 시간도
모두다 이제다
이대로 모두 지워도 돼
모두다 이제다
다시 잊을 순 없다고 해도
내 우는 맘을 받어
니 눈물은 아껴둬
널 위해 아껴둬
널 위해 기도할께
니 눈물은 아껴둬
어느새 넌 내 삶의 이유가 되어 버렸다...
한번도 소리내어 말하지 않았지만...
니 눈빛이 그리고 내 심장이 무엇을 말하는지...
나는 알고 있다...
널 위해서라면 저 하늘도...
베어버릴 목숨같은 사람...
나는 비로소 깨닫게 됐다...
내가 이 세상에 온 단 하나의 이유는...
너와의 만남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걸...
부디 웃어 주겠니
너의 마지막 모습을
눈물로 기억하는
슬픈 이별만은 만들지 말아줘
나를 잊어 주겠니
니가 힘들지 않도록
난 함께 못하는 남겨진 시간동안
너만은 행복해
단 한번 따뜻한 말한번
못했던 날 용서해
사랑해 말하고 싶었던
마음만큼만 날 용서해
잠시 잊을께
다음 세상에
부디 만나길 나 바랄께
슬퍼하지 않을께
우릴 위해 기도할께
자꾸만 눈이 감겨와...
이젠 널 볼 수가 없어...
아마도 시간이 다 됐나봐...
미안해...................
나 먼저 가서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