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란 건 항상 나를 투명하게 비추는 거울 처럼 솔직해지고 싶었어 글쎄 얼마 살아본건 아니지만 아픈 상처가 터져 힘들 때마다 거울로 비친 내 모습은 나를 비웃고 있었어 약해지는게 싫었지 난 그때마다 어릴적 아버지가 말씀하시던 강해야 한다는 얘길 떠올리게 되었어 나엥게 초콜릿을 줘 달콤한 초콜릿에 취해나를 되찾고 싶어 나에게 마이크를 줘 초라한 내모습에 취해 너를 되찾고 싶어 누구나 최고가 되고싶지 모두가 다 그런 거 잖아 틀림 없잖아 어쨌든 난 roller coaster가 레일 맨 위로 오를 때 처럼 높아 보이고 싶었어 하지만 모든게 내 생각대로 그리 쉽게 얻을 수 없다는걸 늦게나마 깨닫고 난 후에 불투명한 시야로 비친 내자신을 위해 조금 더 용기를 내서 나 접어갈 수 밖에 나의 고민은 나의 눈에서 부터 시작돼 나의 눈을 통해 얻은 rhyme name yo special M 깨진 cup 은 쉽게 바닥이 보이기 마련 무언가를 채우려 해도 소용없긴 당연 아쉬워 할 필요는 없어 남아있는 미련을 깨끗하게 지워버리고 어차피 앞이 막혀버린 자신의 눈으로 한치 앞도 내다볼 수가 없는 건 물론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라도 모든 걸 덮어두고 뒤를 돌아보는 여유 그것이 필요 끊임없이 돌아가는 시간에 no repeat 매순간 흔들림이 없이 걸어 목적지 모든 사람들의 똑같은 생활은 수없이 어제의 반복 오늘의 연속same pattern 등뒤에 새겨진 번호가 틀린 back number 너와 나 똑같이 걸어갈 수가 없다는 것 무엇을 하든 중요한건 오랜 시간 끝에 얻어지는 미소 두 손을 모은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