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아 내가 보이지 않게
너보다 더 아팠던 난 울 수가 없잖아
서툰 이별하는 그대 두 눈에 그보다 더
서툰 내 모습 비칠까봐
차라리 눈감은 채로 나 돌아설게
사랑한단 말 미안하단 말 차마
못해 먼저 떠나갈게 용서해
다시 보게 된다면 혹시 그 날이 오면
그땐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게 그땐
잊지 못해 다시 볼 수 있을까 눈감아도 볼 수 있는
넌 내 마지막 한 사람 오직 너란 걸 알고 있을까
사랑한단 말 미안하단 말 차마
못해 먼저 떠나갈게 용서해
다시 보게 된다면 혹시 그 날이 오면
널 영원히 붙잡고 놓지 않을게
울고 있지만 웃고 살아가 나 죽어도
널 잊지 않고서 살 테니
다시 그댈 만나면 사랑한다 말할게
지금은 난 아무 말도 못한 채로
이대로 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