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화가 하나가 예술을 하려하다가,
좌절과 배고픔에 너무나도 시달리다가,
인류에 대한 분노를 품고,
훗날 전유럽을 피바다 폐허로 만들었지..
히틀러가 휘둘러댄 광기는 빗나간 창조력이
초래한 비극의 일부...
나같은 가수도 이전엔 안기부 행이거나
추방당한 시인쯤 됐겠지..
i'm one and only... vip 조pd
이제 우리는 다 똑같이 먹고 입고,
일하고 놀고 있고, 조금이라도 괘도에서 벗어나면
매도 하며 버텨나가는 자신을 위로 삼는
비열한 본능은 서로의 편의를 위해
은근슬쩍 입 싹닦고.
혹시 모르는 폭로에 대비해 애들의 입은 막고.
잠재적인 편의주의로 지구의 중심이 된 자신의
주위의 모든 일들에 안도 하고..
협잡꾼들의 계산된 파격만으로,
신선함을 느끼기엔 뻔한 시나리오.
이미 굳어버린 감각과 입맛으로
어찌 음미란 말의 의미를 깨달으리오?
콜로세움의 사자우리 처럼,
혹은 나치의 가스실과 마루타 처럼..
개를 먹는 개 보다도 잔인한 인간의 죄는
인간만이 인간들을 죽인 다는 점..
생존법칙 보단 쾌락의 극치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였을 뿐 이었다는 점..
개 보다도 못한 인간들은 해를 입혀.
공격은 최상의 방어, 자.. 매를 들어.
모두들 하는 대로 다들 시키는 대로
따르지 않으면 낙오자가 되지.
때론, 마녀사냥의 표적이 될지도 몰라.
혼자 유별나면 너도 블랙 리스트에 올라.
죄명? 몰라...
털어서 먼지 안날 사람있나? 죄없는 자가 돌을들라.
갇친 예술은 이미 예술이 아냐.
미친 상술만이 칭송받는 우리나라
개성은 없어 다 똑같애 개성찾다 왕따되게?
정신 안차리면 언제 소외될지 몰라.
드라마 잡지속의 트렌드를 기회삼아
별볼일 없던 애도 용되네.
인터넷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 시장통같이
북적대는 다음 게시판.
말로 거르지 않은 맘속의 옹졸함이 화면속
가득한 글들의 대다수.
진정한 장인을 모시는 풍토는 없어.
너무 나도 시류들에 민감한 사람들.
너도 나도 과대광고에 나오는 이상형을
찾아 이리저리 바쁘게 동분서주중.
대박의 꿈을 찾아 각자의 인생에
도박을 거는 이들이 꿈꾸는 올인..
맨날 꿈만 꾸고 꾸벅꾸벅 졸린
눈빛의 사람들 오직 노동의 댓가로 밥을 먹어!
미친 장인은 없어 기술자 출신 영업사원들의
어설픈 짓들이 너무 많은 엉터리 매체들에 의해,
그럴듯한 기름칠을 하고 뺀질대네..
타락한 인간들의 추악한 짓거리.
그래 돈얘기 좀 원하니? 벤츠와 에쿠스?
비머 그위에 벤틀리와 페라리,
그위에 G4, nigga, what more?
아랍왕자가 아니면 돈자랑 하지마라
차라리 내 짝사랑이 돈이 라고 털어놔라..
넌 불쌍한 놈. 돈 아무리 많은 빌게이츠도
조pd음악을 만들수는 없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