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전보다 좋아 보여..
짧게 자른 그 머리.. 환하게웃는미소가..
처음이야 니가 밉게 느껴져~
아마넌울고싶은 기억을 다 지운것 같아..
왜 난 아직도 한마디 말을 못해..
잘지내란말 그만큼도 말한마디도..
매일 이곳에서
수없이 돼세긴 가슴에 있는말..
너없인 안된다는 그말..
사랑한다는말..
아직도 못하는 이바보가..
바로 나야..
오랜만이야..전보다 슬퍼보여..
길게 길은 그머리..한순간 찡그린 얼굴이..
몰랐었어.. 아파하는 니모습..
이렇게 내마음도 아프긴 만든다는걸..
왜 난 아직도 한마디 말을 말을 못해..
남자들은 다 그렇단 쉬운 위로도..
매일 이곳에서..
수없이 돼세긴 가슴에 있는말..
너없인 안된다는그말..사랑한다는말..
아직도 못하는 이바보가
바로 나야..
돌아와줘..
여기 서있는 내게로..
이렇게 용기없는 내게로..
다시 이곳에서..
그때 그날 처럼 보내지 않으려..
수없이 돼세기던 그말 가슴에 있는말..
아직도 못하는 이바보가..
바로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