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Know I Know
그댄 머지않아
다시 돌아온다는 걸
나 아무렴 준비 없이
그댈 맞겠어요
조금은 어색하겠죠
그땐 내가 먼저 추억들을 말해요
그대가 좋아한 영화 얘기면
하얗게 밤을 지샌 기억들도
거봐요 난 변한게 없어요
마치 어제지나 오늘이 온 것 처럼
조금 멋쩍어도 웃어줘요
미안하단 말은 괜찮아요
다 아니까 난
I Know I Know
그대 다른사람
만나도 괜찮아요
시작조차 두려워요
나도 그런걸요
이별은 사랑을 닮아
마주서도 내게 그리움을 안겨요
또 이별처럼만 사랑한다면
영원히 서롤 지켜낼 거예요
거봐요 난 변한게 없어요
마치 어제지나 오늘이 온 것 처럼
조금 멋쩍어도 웃어줘요
미안하단 말은 괜찮아요
난 외롭지 않아요
다만 보고플 뿐이죠
기다림 마저도
행복할 수 있는 난
그리 서두르진 말아요
하고픈 일들이 많겠지만
우리 한동안은 서로만 바라봐요
우리가 헤어진 날들 만큼
잡은 손을 놓지 말아줘요
더 가까이 느껴져요
하루만큼 그대가 내게 다가온거죠
내일은 그대가 보이겠죠
내 이름을 부르는 그대 어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