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는 어둠속에서
긴 머리 낯선 그 모습
파도처럼 일렁이며
창가에 스쳐가는
젖은 눈의 그댈 보았네
입맞추면 고운 그 입술
울먹이는 슬픈 그대여
바람속에 지는~
그대의 만남~
순간에 머물렀을 뿐
떠나버린 날들을
이제는~~
사랑이라 부르지~
않으리~ 영원히
기약 없는
이별 뒤에 찾아와
추억의
서러움만 남기네
미워할 수 없는
그댈 지우며
눈감은 내 가슴엔
눈물이~~
멀어지는 그대의 모습
부드러운 꽃 향기처럼
가까이 다가와서
아프도록 마주보며
사랑으로 나를 부르네
이 시간이 지나면
이제는~~
잊혀져 간 꿈으로~
남으리~ 영원히
기약 없는
이별 뒤에 찾아와
추억의 서러움만
남기네 미워할 수 없는
그댈 지우며
눈감은 내 가슴엔
눈물이~~
기약 없는
이별 뒤에 찾아와
추억의 서러움만
남기네
미워할 수 없는
그댈 지우며
눈감은 내 가슴엔
눈물이
기약 없는
이별 뒤에 찾아와
추억의 서러움만
남기네
미워할 수 없는
그댈 지우며
눈감은 내 가슴엔
눈물이~~</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