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무심코~~
달력을 보니~~~
지나버린 날짜에~~
동그라미 쳐있네
불현듯 생각나~는
아내의 생일
아뿔사 이번에~도
그냥 넘어 갔구나
미안해~ 미안해~
정말 미~안~해~
허둥지둥~ 살다보~니
깜박했구려
오늘일~랑 밖에 나~가
전화를 해야지
여보 뭐 먹고 싶은 것
없느냐고
나 아닌 다른 사~람
만났더~라~도~
얼마든지 좋은 아~내
되었을 사람
착하고 어진 심~성
너르게 펴서
한 가정을 넉넉~히
지켜~갈 사람
사랑해~ 사랑해~
정말 사~랑~해~
나 하나만~ 믿고 사~는
당신을 사랑해
오늘일~랑 밖에 나~가
전화를 해야지
여보 뭐 갖고 싶은 것
없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