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하고 욱이하고
저 때문에 싸운 얘기
한번 들어 보실래요
야 하
북이 욱이
북이 릴라라
북이 욱이
북이 릴라
북이 욱이
북이 릴라라
북이 욱이
북이 릴라
아랫 동네
제일 착한 북이
사람 좋고
믿음직한 욱이
같이 생각하고
같이 고민하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친구
사람들 모~두
북이 욱이 부러워해~
어느날 그 같은 동네로
한 여자가 이사를 왔네
누가봐도
아름다운 그녀
따뜻한 미소와
달콤한 말투에~
북이 마음 욱이 가슴
한번에 무너졌네
북이 욱이
북이 릴라라
북이 욱이
북이 릴라
북이 욱이
북이 릴라라
북이 욱이
북이 릴라
북이 욱이
북이 릴라라
북이 욱이
북이 릴라
북이 욱이
북이 릴라라
북이 욱이
북이 릴라
북인 매일
꽃다발을 샀고
욱이는 매일
편지를 썼네
그녀앞에 서면
서로 험담하며
북인 마냥
바보처럼 웃네
욱인 말마~저
더더더 더듬곤 해~
그러나 다시 생각하네
중요한건 이런게 아냐
사랑보다
우정이라는걸
마침내 두 친구
서로 양보하다~
눈치 빠른 어떤 녀석
그녈 가로챘네 오잉 잉
북이 욱이
북이 릴라라
북인 욱일
보며 웃네
욱이 북이
욱이 릴라라
욱인 북일
보며 웃네
북이 욱이
북이 릴라라
북이 욱이
북이 릴라
북이 욱이
북이 릴라라
북이 욱이
북이 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