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예~~~ 아~ 예
예~~~ 예~~~ 아~
널 만났던 시간들을
끝내기 위해
웃으며 안녕하며
보내야겠지
더 이상 니 마음 속에
내가 들어갈
빈자리가 없다는걸
다시 한번 알게 됐어
이제 내가 편안히
웃을 수 있게
너에 대한 기억들을
지워버릴게
날 위해 모두 하얗게
내 마음 속에
더 이상의 그리움이
없을때까지
떠날거야
너의 곁에서
난 너에게 아무런
의미가 될 수
없는걸 알아
변할거야
나도 너처럼
그 시선을 이제는
느낄 수 없어
예전처럼
함께 듣던
그 음악을
혼자 들을땐
이제 정말
내가 혼자라는걸 느껴
나에게 니가 선물한
바랜 옷들이
내 방구석에서
널 대신해
내게 남아있어
다른 누가 너의 곁에
있을것 같아
예전에 내가 있던
그 자리에서
또 다시 나를 대신해
사랑한다면
그 상상을 감당해낼
자신이 없어
떠날거야
너의 곁에서
난 너에게 아무런
의미가 될 수
없는걸 알아
변할거야
나도 너처럼
그 시선을 이제는
느낄 수 없어
예전처럼
꿈이라고
생각하고 싶었어
그러기를 바랬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슬퍼서
울었던 거야
하루 하루 달라지는
니 모습 보며
예감했던
이별이긴 했지만
붙잡고도 싶지만
보내줘야 하겠지
그렇다면 나보다
행복하게 멋있게
잘 살 수 있도록
기도해줄게
이제 내가 편안히
웃을수 있게
너에 대한 기억들을
지워버릴게
날 위해 모두 하얗게
내 마음속에
더 이상의 그리움이
없을때까지
떠날거야
너의 곁에서
난 너에게 아무런
의미가 될 수
없는걸 알아
변할거야
나도 너처럼
그 시선을 이제는
느낄 수 없어
예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