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너에게서
좋은 소식을 들었어
오랫동안 원했던
그녀가 너에게로 갔건만
이제는 말할 기회조차
가질 수 없겠지
혼자서만 느꼈던 감정이
아프게 해
난 오래전부터
사랑하고 있는 걸 아니
고백할 순 없겠지만
너의 곁에
편안한 친구로 남게 할
우리 우정
그대가 나에게
했던 말
마음이 아파 와
그녀에겐 나보다
특별한 느낌들이
있었다는 그말
내게선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던거니
어쩌면 넌
내가 싫었던 거겠지
그런 너를
사랑하고 있는 걸 아니
고백할 순 없었지만
내 얘기를 들어줄
그 마음조차도
내게 줄 수 없는걸 알아
사랑하고 있는 걸 아니
고백할 순 없었지만
너의 곁에
편안한 친구로 남게 할
나의 다짐인걸
너의 우정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