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너와 다르지
그래 나 네가 지겹지
좀 더 얘기할게 오늘로
너랑은 끝낼거야
그렇게 놀라지는 마
이렇게 웃는 나를 봐
손을 모아 꼽아 세보면
너말고도 남자는 많아
내맘대로 골라 잡아
남자들은 그걸 몰라
오늘밤도 누군가를 만나
이런 내가 낯설지 않아
매일 밤을 나는 그래
항상 다른 남자 몰래
지겨워진
그 사랑의 맹세
내 귓가에
속삭여주네
괜찮아 쉽게 잊혀져
걱정마 다들 그랬어
너도 돌아서면 오늘로
나랑은 끝낼거야
지금은 힘이 들겠지
내일은 그냥 웃겠지
너는 언제 그랬냐는 듯
꼭 나처럼 하게 되겠지
네맘대로 골라 잡아
여자들은 그걸 몰라
내일 밤에
누군가를 만나
그럴 네가
낯설지 않아
매일 밤을 너도 그래
항상 다른 여자 몰래
지겨워진
그 사랑의 맹세
또 귓가에
속삭여줘봐
내곁엔 항상
내일은 없어
내게 하루에 언제나
하나면 충분하잖아
이제 나 너를
보내야만 해
다시 남자들에게
나를 줘야 해 오호
날 그렇게 봤어
너 그렇게 빠져줄거라고
그렇게 날 첨부터
조심하라 했어
날 내쳐버린 지금
나 네 사랑에서
난생 첨 희열을 봐
얼음같은 너를
다시 더 사랑하게 됐네
이게 내 사랑이라
말할까 말까 하다
날 알아줬어
참 고마워서 눈물이 나
벌써 내 맘대로
골라 잡아
남자들은 그걸 몰라
오늘밤도 누군가를 만나
이런 내가 낯설지 않아
매일 밤을 나는 그래
항상 다른 남자 몰래
지겨워진
그 사랑의 맹세
내 귓가에
속삭여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