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면 했어요
세상이 멈춘것 같았죠
헤어지자니
뜬금 없이 무슨
믿을 수 없어서
장난치지 말라고 했는데
어느새
그녀 눈엔 눈물이
우리는 인연이
아닌것 같다며 우네요
다른 사람이
생겼다면서
영원히 나만을
사랑한다했던 그 입술로
이젠 이별을
말하며 우네요
그것도 모르고
내가 참 우습게 됐어요
그녀가 요즘
우울하게 보여
기쁘게 하려고
큰 맘 먹고
반지도 샀는데 영화도
예매하고 왔는데
우리는 인연이
아닌것 같다며 우네요
다른 사람이
생겼다면서
영원히 나만을
사랑한다했던 그 입술로
이젠 이별을
말하며 우네요
결혼을 생각할 만큼
내 여자라고 믿으며
아껴왔는데
이런 일이 왜 내게
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과정인 거라면
정은 왜 주고
맘은 왜 줬니
차라리 첨부터
만나지 말것을 그랬다고
후회된다고
나 마저 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