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 이제 두번 다시는
술에 취해도
전화는 하지 않을게
걱정 마
약속 없이 찾아가
힘들게 하는
그런 일도 없을게
언제부터인가
바뀐 너의 전화
이젠 목소리도
들을 수 없어
어떻게 그렇게도
너는 내게
냉정할 수 있는지
너무 보고 싶지만
미워하려 애쓰며
다 잊어볼게
사랑이 변하니
이렇게 쉽게 변하니
널 만나 바뀐 습관도
나는 아직 그대로인데
사랑한만큼
너를 미워하면
잊을까
이제
후회해도
소용 없는거지
잘해주지 못해
정말 미안해
가끔씩
사랑한단 말 한마디
그런 말도 못하는
바보같은 나인데
그런 내가 싫어서
날 떠난거니
사랑이 변하니
이렇게 쉽게 변하니
널 만나 바뀐 습관도
나는 아직 그대로인데
힘들겠지만
모두 잊어볼게
이제는 마지막이
될 것만 같아
멀리서 너를
지켜보는 것 마저 워
넌 오래전부터
이별을 준비했나 봐
이유는 묻지 않을게
넌 나 없이도
행복하니까
다른 사랑으로
날 모두 지울테니
사랑이 변하니
이렇게 쉽게 변하니
너 없는 하루 하루가
견딜 수가 없지만
다시 돌아온다는
그런 바램조차 없을게
사랑한건
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