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가 와요
널 보고 싶게
잊을 만 하면
또 비가 와요
비를 맞아요
너를 맞아요
너 가고 없는 이곳에
비가 내려요
믿어지지 않아요
내가 사랑했던
오직 그대
잊혀질까요
시간이 흘러가면
아무렇지도 않게
너에게는
잘해주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네게
해주지 못한
아쉬움만 남아서
이 비가 되어
나는 한없이
젖어만 가네요
나의 모습 이대로
사랑해 주었던
나의 그대
어디 있나요
이제 너의 체온이
느껴지지 않아요
너에게는
잘해주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네게
해주지 못한
아쉬움만 남아서
이 비가 되어
나는 한없이
젖어만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