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아름다운 얼굴에
슬픈 미소짓지 말아요
그대 사랑하는 이 마음
언제라도 있지요
그대 아름다운 마음에
슬픈 추억갖지 말아요
그대 좋아하는 이 마음
언제라도 있지요
우리는 누구입니까
빈 언덕의 자운영꽃
혼자힘으로
일어설 수 없는
반짝이는 조약돌
이름을 얻지 못한
구석진 마을의
투명한 시냇물
일제히
흰띠를 두르고
스스로 다가오는
첫눈입니다
그대 우우우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그대 우우우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우우우
그대 우우우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그대 우우우우우 우우
우우 우우우우우
그대 아름다운 얼굴에
슬픈 미소짓지 말아요
그대 사랑하는 이 마음
언제라도 있지요
아름다운 세상을
눈물나게 하는
눈물나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그대와 나는 두고 두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이 네가
내게로 이르는 길
네가 깨끗한 얼굴로
내게로 되돌아오는 길
그대와 나는
내리 내리
사랑하는 일만
남겨두어야 합니다
그대 아름다운 마음에
슬픈 추억갖지 말아요
그대 좋아하는 이 마음
영원토록~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