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 못할 사건
또 잊지 못할 사건
나 평생
후회할 뻔 했던 사랑
다시 찾은 얘기
여자들의 질투
허 오뉴월의 서리
아 근데 남자들도
만만치가 않아
어느날 우연히
새빨간 외제 차
거기서 내리는
너를 보았어
하늘이 노래지고
빙글 빙글 돌았어~
그런게~ 아니야
오해는 말라고
말하려 했는데
그 순간 너는
엄청난 실수
내 앞에서
해버린 거야~
이럴 수가
니 곁에 있던
나의 가장 친한 내 친구
입술에 키스해~
너를 보고 말았어
내 앞에서 어떻게
니가 이럴 수 있어
내가 정말
너 아닌 사람
만난다 해도
우리 사이 그 보다
심한 오해 있어도
이게 뭐야
끝장 난거야
넌 펑펑 울며 갔고~
멍하게 서 있는데
뭐가 번쩍 앞이 깜깜
새가 날고 별이 보여
입술을 뺏긴 여자 친구
힘차게 내 뺨 따귀 한대
뭔가 잘못 돼도
크게 잘못 됐어
불이 나게 삐삐
널 찾느라고 쳤지
또 사정없이 너의 집에
전화해도 소용 없어
내가 당한 만큼
또 너도 당해야 돼~
니가 했던 키스
나도 해낼 거야
어느날 우연히
클럽에 갔던 날
거기서 없어진
너를 찾았어
하지만 너의 곁엔
낯선 남자 있었어~
얼마나 힘들게
기다려 왔는지
이 순간을 위해
너 보고 있니
이 남자 품에 안겨
행복한 내 모습을~
어이없이 이런 날 보다
화가 나서
내게로 오던 그 순간
이 남자의 입에
키스를 했어
이런다고 나에게
니가 욕할 수 있어
너도 내게 그랬으면서
나는 왜 안돼
그때 내가 어떤지
너도 느껴 봐야 해
너를 정말 사랑하니까
내 앞에서 어떻게
니가 이럴 수 있어
세상에서 너 하나만은
믿어 왔는데
그런 니가 나 아닌
다른 사랑한다니
이제 정말 살 수가 없어
좀 지나 지나치니
좀 지나 지나치니
좀 지나 지나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