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 모질었었죠
나 당신께
나 같지 않은 말 땜에
놀랬겠죠
편할날이 없었죠
틀렸던 걸까봐
말없이 놓아준
그대가 정말로
내 사람 같아서
왜 그랬나요
울거면서 잘가라는듯
왜~~~~ 그게 되나요
못보는게 그대가 그대를
우~~~~
참 많이 오래 견디죠
나 당신을
조금만 멀리 걸어도
보고 싶죠
갚을게 많아서
못준게 많아서
혹시 날
못잊고 산다면
꼭 한번
만나고 싶어서
잘 지내나요
혼잔가요
아님 누군가와~~~~
사랑하나요
우릴 지운 그대가
나 아닌~ 그대~~~를
우리가 사랑했던게
간직할만한
슬픔이었음해요
왜 그랬나요
울거면서 잘가라는듯
왜~~~~ 그게 되나요
못보는게 그대가 그대를
우~~~~
우리 오래 오래
살아요
꼭 한번이라도 보게
못한 얘기들도 하구요
맛나는 것도 먹어요
우리 정말로
오래 오래 살아요
천년만년 어쩌면
인연이 닿아~
뜻하지 않은 어느 곳
그리 우리 다시 만나면
이제 편~히 쉬게요
아 아아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 아아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 아아아아아 아아아
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