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있어
해질 무렵까지 계속되던 소중한 얘기
내 옆에 기대어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면 함께 할꺼라
믿었던 그 눈빛을 뒤로
나 조그만 손 내밀며
지금은
그 어디에 있을지
모를 나의 옛 연인
누구도 잊지 못할
아무도 오지 않는 길에서
기다리던
눈을 감고 서있는 아이의
작은 키스
돌아갈 순 없을 것만 같아
가슴 졸이던
우리가 지나온 그 모든걸
기억할까
먼발치 손 흔들며
나를 부르는 그 목소리 헤어질 시간
내 옆에 기대어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면 함께 할꺼라
믿었던 그 눈빛을 뒤로
나 조그만 손 내밀며
지금은 그 어디에 있을지
모를 나의 옛 연인
누구도 잊지 못할
아무도 오지 않는 길에서
기다리던
눈을 감고 서있는 아이의
작은 키스
돌아갈 순 없을 것만 같아
가슴 졸이던
어린 시절 했던 그 약속을
기억할까
우리가 기다린 그 누군가의
축복 속에
그 시간이 지난 후 아쉽던
짧은 인사
조금씩 깨달은 그 모든 건
사라진 기억
너의 향기로운 웃음을 난
잊지 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