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제사장과도 같은 복장으로 독창적인 바이브레이션과 환상적인 색채감 있는 고음역을 자랑하는
데미스 루소스는 자연과 삶에 대한 시적인 영감으로 서정적인 가사를 만들어 노래함으로써 인기를 얻었습니다.
68년과 69년에 걸쳐 약 2년 동안 영극에서 온 롤링 스톤즈의 인기에 제동을 걸었을 만큼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었던
그룹 이프로디테스 차일드와 테미스 루소스는 아름다움 그 자체로 충만된 곡들로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가슴에 살아
남아있죠. 영어의 음운을 맞추기 위해 Spring Summer Fall and Winter라 하지 않고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이라고
했죠. 서양에서의 4계절은 우리나라와는 다른 의미이죠. 4계절을 사랑과 연계하여 노래하고 있습니다.
아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죠.
봄,여름,겨울 그리고 가을
봄 여름 겨울 그리고 가을은 세상을 적절하게 지켜줍니다.
다시는 풀어지지 않을 공처럼 맴돌면서
봄 여름 겨울 그리고 가을은 모든 것이예요
우리의 사랑이 그 모든 것을 가졌다는 걸 나도 알아요
그러나 이제 우리 사랑은 가 버렸어요
우리의 마지막 사랑이 지나가고 있어요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듯이
사랑이 나를 깨워서 데려가요
마치 계절처럼
어떠한 방식으로든 나도 변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