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나요 지금 그대 가진 행복
내겐 아픈 이별이란걸
그녀가 나를 떠나가기 전에
나도 그대처럼 행복할 수 있었죠
설렘이 가득한 그대 하루만큼
나의 하루는 길고 외로워
어쩌면 나는 바랐는지 몰라
두 사람의 사랑 또한 이별이 되길
이런 나를 이해해요
그대 미워할 수 밖에 없는 날
그대가 난 눈물이 날만큼
부러웠었죠
꼭 하나만 바라요
날 대신해 그녈
영원히 지켜줘야 해요
내가 못이룬 사랑
이제는 다 모두 이룰 그대
행복하길
그녀의 사랑이니까
이 세상에 누구보다
그대 좋은 사람이길 바래요
나보다 더 그녀를 아끼고
사랑할 사람
꼭 하나만 바라요
이 세상에 난 추억이 되어
잊혀지겠지만
오랜 간절함에도
내겐 허락되지 않던 사랑
모두 가진 바로 그대라는 걸
바로 그대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