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아도 지우려고 해도
도망칠 수록 무거워지는 마음
나를 보고 웃던 그대 모습
계절이 가도 더욱
선명해지기만 하네요
사랑한다고 보고 싶다고
가슴으로 노래하죠
나의 맘이 들리나요
지금 내 맘과 그대 같다면
그때처럼 웃으며 다가와줘요
함께 걷던 길에서 스치는
바람이 그댈 추억하게 하네요
괜찮다고 위로를 해봐도
돌아오는 건 더욱 깊은
슬픔밖에 없네요
사랑한다고 보고 싶다고
가슴으로 노래하죠
나의 맘이 들리나요
지금 내 맘과 그대 같다면
그때처럼 웃으며 다가와줘요
뜨겁게 흘러내리는 눈물이
뜨겁게 나를 잡았던 그 손을
기억하고 있네요
가슴 깊이 삼켜진
그 이름 습관처럼 난 또 부르죠
지금 내 맘과 그대 같다면
그때처럼 웃으며 다가와줘요
내 노래가 들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