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가고 가을이 올 때면
해운대 밤바람 불어오네요
파도거품 속에 담긴
니 모습오륙도 너머
지난 여름에 처음 너를 느꼈죠
아직도 두 눈이 너를 기억해
아득하게 빛이 났던
니 눈빛 달맞이 너머
우 우리 만나면 파도
거품 맥주 한잔 너와 단둘이
우 우린 다시 또 걸어가고 있죠
그대와가을에 만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올 때면
해운대 별빛이 내려오네요
다정하게 들린
너의 목소리백사장 너머
지난 여름에처음 너를 느꼈죠
아직도 두 눈이 너를 기억해
부드럽게 날린 너의 머리결 수평선 너머
우 우리 만나면 파도
거품 맥주 한잔 너와 단둘이
우 우린 다시 또 걸어가고 있죠
대와가을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