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더 다가가면
한발 또 멀어지는
닿을 듯 닿을 수 없는 그대가
오늘도 아프게 하죠
그대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나
이렇게 또 슬프게 하고
처음부터 내가 잘못한 걸요
그대를 사랑하게 된 날부터
한발 더 물러서면
그만큼 보고 싶은
미워도 미워할 수 없는 그대
오늘도 날 아프게 하죠
그대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나
이렇게 또 슬프게 하고
처음부터 내가 잘못한 걸요
그대를 사랑하게 된 날
그대를 사랑하면 안 되는데
사랑한 건가요 잘못한 건가요
그대 없이는
그대 없는 나 아무것도 아닌 나
오늘도 또 울고 있어요
처음부터 내 잘못인 건가요
그대를 사랑하게 된 날부터
그대를 사랑하는 내가 밉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