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아도 닦아도
눈물 속 넌 닦이지않아
훔친 소매 끝마저
너로 스며들어
사라지지않아 아직도
어디든 니가있어
보이지않는니가
어제는 분명히
여깄던니가
잠시만 한눈 팔면
너를 잊을 것 같아서
어제 본 다신 못 볼
너를 떠올려보다
또 울었어 그대
너무 보고 싶다고
또 물었어 우리
다신 볼 수 없냐고
묻고 또 묻고 물어보다
너무가슴아파서
흐린하늘을 움켜쥐고
난 또 울었어
감아도 감아도 내눈 속
넌 감기지않아
어디든 니가있어
보이지않는 니가
어제는 분명히
보이던 니가
잠시만 한눈 팔면
너를 잊을 것 같아서
이제는 다신 못 볼
너를 떠올려보다
또 울었어 그대
너무 보고 싶다고
또 물었어 우리
다신 볼 수 없냐고
묻고 또 묻고 물어보다
너무가슴아파서
흐린하늘을 움켜쥐고
난 또 울었어
다신없을 사랑이야
그게 바로 너였어
다시 한 번 소리쳐
널 부르다
또 울었어
니가 너무 보고 싶다고
또 물었어
왜 다신 볼 수 없냐고
묻고 또 묻고 물어보다
너무가슴아파서
흐린하늘을 움켜쥐고
난 난 또 울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