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요즘의 나는 뭔가 달라
종일 느끼는 달콤한 맛 하루
알아
기분 탓 일 거야 아마
라고 넘기기엔 말이야
모든 게 마냥 다 아름다워 보여
표현이 아직은 서툴러서
소박하게 걱정하는 내게
그 설레임을 담아
불어와
너라는 봄이 불어 날
또 어느샌가 감싸 안아
포근한 하늘 색깔 따라
그대 마음도
날 안아
뭐가 그렇게 좋을까
새침하게 다 숨겨 봐도
마주 보면 새어 나와 Smile Again
살짝
손이 닿을 때마다
가슴 터질 것 같아
나만 혼자서 이러는 걸까
나답지 않은 게 참 어색해서
괜히 심술부려 봤던 나의
두근거림을 담아
불어와
너라는 봄이 불어 날
또 어느샌가 감싸 안아
포근한 하늘 색깔 따라
그대 마음도
날 안아
뭐가 그렇게 좋을까
새침하게 다 숨겨 봐도
마주 보면 새어 나와 Smile Again
아침 햇살이
반겨주듯 매일
오 나를 비춰줄 너
불어와
너라는 봄이 불어 날
또 어느샌가 감싸 안아
포근한 하늘 색깔 따라
그대 마음도
날 안아
뭐가 그렇게 좋을까
새침하게 다 숨겨 봐도
마주 보면 새어 나와 Smile Again
너라서
이 계절이 다 너라서
참 다행이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나
그대 마음도
날 안아
뭐가 그렇게 좋을까
새침하게 다 숨겨 봐도
마주 보면 새어 나와 Smile Again
Smile Again
내게 Smile Again
나도 Smile Again
바라만 봐도 좋은가 봐
Smile Again
내게 Smile Again
나도 Smile Again
나의 계절 너라는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