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야 이 마음이
그대에게 닿을지
십 년 동안 울어 봐도
닿을 수 없는지
널 사랑하는 게
내 욕심이라고 해도
이젠 너 없이 내가
단 하루도 살 순 없는데
자꾸만 눈물이 흘러내려와
조금씩 그대 기억을 지우고
나 몸부림치며 내 사랑을 감싸도
멈출 수 없이 흘러내리는 슬픔에
조금씩 내 마음도 얼어 가고
기억하려 해도 잡으려고 해도
어떡해야 그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지
백 년 동안 참아 봐도
얻을 수 없는지
널 기다리는 게
부담이 된다고 해도
이젠 너 없이 내가
숨을 쉴 수조차 없는데
자꾸만 눈물이 흘러 내려와
조금씩 나의 바램을 씻기고
나 몸부림치며 내 사랑을 감싸도
참을 수 없이 쏟아져 버린 눈물에
한순간 사랑이 떠내려가고
한없이 눈물이 흘러 내려와
조금씩 우리 사랑을 가리고
나 몸부림치며 그대 이름 불러도
참아도 참아도 눈물이 흘러내려
어떻게 그대를 잊을 수 있니
정말 끝인 거니 우리 이젠
내가 살 수 있게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