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거닐던 자리 처인성 찾아 왔어요
심곡서원 형제봉에서 추억에 젖어봅니다
둘이걷던 청미천 강변길 옛모습 그대로 인데
지금도 님목소리 귓가에 들리네
애타도록 보고픈맘 달랠길이 없어라
님의발길 더듬어 가며 금륜사 찾아 왔어요
충렬서원 시루봉에서 추억에 젖어봅니다
둘이걷던 식금리 고갯길 옛모습 그대로 인데
떠날때 날부르던 당신의 목소리 아리도록
아픈가슴 달랠길이 없어라
둘이걷던 청미천 강변길 옛모습 그대로 인데
지금도 님목소리 귓가에 들리네
애타도록 보고픈맘 달랠길이 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