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어디야 여기
뷔: 쟨 차에 타자마자 자냐
랩몬스터: 몇 시야 몇 시
뷔: 지금 6 시 30 분 정도 됐어요
랩몬스터: 그래
지민: ?
랩몬스터: 거의 다 왔네
지민: 자고 싶은데 한숨도 못 잤어요 진짜
뷔: 우리 휴게소 안 들, 안 들러요?
슈가: 6 시 30 분인데 들를 수가 있냐
랩몬스터: 아냐 근데 들러야 돼 지금 방광이 터질 것 같아
제이홉: 화장실 너무 급해 진짜
랩몬스터: 방광 폭발 직전
제이홉: 대구 팬 사인회에서 화장실을 못 들러가지고 지금 죽을 것 같다
지민: 참아요 (웃음)
랩몬스터: 다들 방광 괜찮아? Are you okay?
진: 암 오케이 (웃음)
제이홉: 지금 노크하는 거야? 내 방광에? 내 방광에 왜 노크를 하니 (웃음)
랩몬스터: 아니 괜찮은지 검사하고 싶어가지고
지민: ? 잠이 다 깨네
슈가: 다 와 가니까 뭐
뷔: 대전 팬사 진짜 기대된다
랩몬스터: 너네들의 방광을 더 쫄깃하게 해 줄까
있다가 팬 사인회 끝나고 안무 해야 돼
제이홉: 안무 아악!
랩몬스터: 쫄깃해 어우 쫄깃해
제이홉: 더 쫄깃하게, 가사 써야 돼
랩몬스터: 더블 더블 콤보
슈가: 비트 받았어?
제이홉: 비트? 그거 왔나? 뭐 하나 왔긴 했는데 PD 님한테
랩몬스터: 나 들어봤는데 좋아
지민: 이거 저도 들었던 건데
랩몬스터: 근데 처음 들을 땐 좋아 근데 내가 두 시간 동안 들었거든? 가사가 안 나와
뷔: 예 내 이름은 뷔~
지민: 어떡해요
슈가: ?
제이홉: 괜찮은데요? 언제 쓰냐 아 큰일 났다
지민: 뷔야 시끄러워
뷔: 미안
진: 그보다 정국이 코 좀 막아 주면 안 되니
제이홉: 와 진짜 요즘 왜 이렇게 고냐 얘
랩몬스터: 진짜 내가 저 심정을 잘 알어... 힘들지?
진: 부럽다 어리다
지민: 진짜 좀 몸이 피곤하죠 못 자니까
랩몬스터: 힘들긴 하지 요즘
제이홉: 아 그래도 뭐 힘들어도 이게 행복한 거 아닌가?
랩몬: 그렇지 뭐
진: 행복하지
지민: 아 행복하다! 팬들 보러 가자!
랩몬스터: 근데 솔직히 좀 행복해
뷔: 행복하죠
슈가: 연습생 때 꿈꾸던 게 이런 거잖아 아무래도 행복하지
랩몬스터: 바쁜 게 행복한 거야
지민: 당연하죠
제이홉: 정국이 깼냐
정국: 어, 휴게소다
제이홉: 일어나 인마
정국: 휴게소
랩몬스터: 휴게소 오니까 깨고 있네
정국: 오 얼굴, 얼굴 부었어
뷔: 쟨 또 얼굴 부었어
지민: 완전 부었어
랩몬스터: 좀 있다 팬사야 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