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이 변했어 앨범을 떨군 후
많이도 시달린 것 같아 이름 떨친 후
많은 rapper들이 말했지
돈이 섞이면 모든 것이 변해간다고 그런 후
적이 점점 늘어간다고
질투와 경멸의 불을 붙인다고
그런걸 beef라고 하지
나는 과찬을 받을 자격은 없지
그러나 이런 저런 비난을 받을 이유도 없지
잘 모르는 일가지고 여러말 말고
빠져 스트레스에 머리 빠져
모르는 분들은 편견에 빠져 그리고 착각에 빠져
그런 걸 다 보고 있는 나는 더럽게 김빠져
이것이 나의 육성 그저 rap만이
나의 육성 보도를 다 믿는 분들 반쯤 흘려버려
그런 거 다 믿으면 여러사람 성질버려
많은 이들이 나를 위한 배려
마저도 어디쯤 지나오다가 변해버려
나는 세상에 이런 사람 보면
진저리가 니가 나 내가 나 하는 것 봐라
진저리가 나 누가 날 그렇게
보나 하는 건 킥킥킥 웃음만
나 그래 니가 더 나 니 맘대로 다 하려무나
씹어대고 있군 나는 그냥 그려려니 봐
그렇게 씹어대는 사이에도 난 점점 더 커
니네들 사고 보다 한단계 난 더 커
모두들 얘기하는 주제보다 더 높이
니네들 따라하는 속도보다 더 빨리 나중에
내놓을 비장의 조커를 준비하고 있다.
쳐 내가 하는 건 내 스타일 그게 젤 좋다는 건 아냐
넌 아냐 나보고 넌 아냐 하는 너는 아냐
이런 내 생각을 너는 이해하냐 오냐
그런 말도 모두 관심이라 본다
난 다 니 맘이라 본다
너의 좁은 소견이라 본다
각자의 다른 길 다른 곳
다른 생활에서 자란 다른 생각
사고 각자의 다른 운영방식
오직 나만 오직 너만 그렇단거겠지 고로 다 맞지
그 어떤 미움 또는 원망도 없지
나는 지금껏 내가 하는 모든 게
결국 내 책임이라는 걸 느끼고 있지
나를 아는 내 뜻을 이해하는 사람이
아주 늘어간다는 사실과
나를 미워하는 사람도
아주 늘어간다는 사실과
어떤 사과도 받을 수도 줄 수도 없는
냉혹한 현실을 느끼고 또 익숙해져가고 있어
도대체 이 곳에서 나는 뭐하고 있는걸까
어디로 가는걸까
내가 갈 길은 뭘까 하는 근본적인 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니가 인생 앞에 거만할 수 없지
안그래 니가 오만한 착각도 속으로 삭힐 수 있지
마치 황무지에 벌거벗고 서있는 것 같은 내 영혼을
이 세상b 맞춰가며 금방 시들할 얘기들에
내 판단을 맡길 생각은 난 조금도 없지
누구도 내 마음을 바꿀 수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