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것은 나를 쉽게 떠나지
그 어떤 미련조차 남기지 않은 채로
내게 던져진 질문들을 피하며
살아왔던 지난 날을 대할 용기도 내겐 없었어
멀리 떠날 거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해도
나를 지금껏 따라온 세상을 잊기 힘들어
이제 일어 나 지금 알 수 없는 내일과 마주 서서
내 위로 내리는 햇살 보며 눈을 뜰 거야
내게 세상이 준 건 불안한 미래지만
다시 한 번 세상을 믿어 보는거야
이제 일어 나 지금 알 수 없는 내일과 마주 서서
내 위로 내리는 햇살 보며 또 눈을 뜰 거야
멀리 떠날 거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해도
나를 지금껏 따라온 세상을 잊기 힘들어
멀리 떠날 거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해도
나를 지금껏 따라온 세상을 잊기 힘들어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내게 세상이 준 건)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