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가방 불끈쥐고 거리를 달리는 총각
스쿠터 커피싣고 외출하는 아가씨
한밤중 꽃집에서 빨강꽃파는 누나
모두들 제발 날 내버려 두지마
*WHO WANTS TO BE ALONE, ALL ALONE
지하계단 신문깔고 도를 닦는 아저씨
계단에서 굴렀다고 웃는 우리 착한아들
매일매일 아들자랑 혼자사는 할머니
눈물이 흘렀어 내버려 두지마
*WHO WANTS TO BE ALONE, ALL ALONE
요란한거리 눈부신 세상에 너무나 힘이들고 외롭다고
찡그린 얼굴 너의 얼굴 거리의 얼굴
모두가 외로움에 누군갈 원하고 있잖아
세상을 산다는게 힘이든다란걸 알아
세상에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는걸 아나?
조금만 다가서면 외로움 쯤이야
나눌수도 있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