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꾸만 생각나 행복한 너와 나
그 때가 생각나 떠나고 싶어
두 눈이 감겨와 잔잔한 파도와
한 몸이 되어 나 잠들고 싶어
너와 같이 했던 시간 수많은 공간
또 숱하게 마주쳤던 사람들의 미소
허나 정작 널 떠올려보면 너의 얼굴은
언제나 백지처럼 희미하게 돼
어디를 가고 무엇을 먹고 생일날
어떤 선물을 주었는지 생각이 나지만
밤마다 널 그리고 떠올려 되뇌여도
그토록 원하던 미소는 떠오르질 않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지나고
흐르고 가고 있고 난 널 잊어가고
그러면 될 일을 잊으면 될 일을
너의 추억과 기억이 내 머릿속에 맴돌아
기억 나 모든게 어제처럼 생각이 나
그래 나 바보처럼 멍하니 생각이 나
너의 따스한 손길 커텐 틈으로
밝아오던 새벽 모두 다 생각나
*I wanna see U're smile again
이제는 볼 수 없는 해맑은 네 미소
I wanna see U're smile again
그토록 아름답던 네 모습 그리워
바비 인형을 좋아했던 너
하루종일 가지고 놀던 너
그런 네게 다 큰 애가 그런 걸 가지고
논다 핀잔을 주곤 하던 때가 생각나
오늘도 무심코 쇼윈도에 장식된
그 인형들을 보며난 한참을 서성였지
내 발걸음을 멈추고 날 부르는 그 모습을
너를 처음 봤을 때 그 느낌을
너의 샤넬 향기가 그리워 향수를 사고
포장을 하고 즐겨찾던 Bar로 가고
예전 그 때 그 자리에 앉아 초에 불을
켜고 잠시 눈을 감아 널 떠올리고
예전과 똑같은 술병과 술잔과 조명과
음악들 그리고 너의 샤넬 향기가
나에게 전부였던 너(나에게 전부였던 너)
이제는 사진속의 너
I wanna see U're smile again
모두가 생각나 자꾸만 생각나
I wanna see U're smile again
모두가 생각나 자꾸만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