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지구는 정말 아름다웠었지
언젠가 한번은 정말 가고 싶었었지
그러던 어느 날 내게 그런 기회왔어
꿈꿔왔던 일을 나는 이루었던 거야
야야야 야야야야야야~
하늘에서 바라본 파란하늘 바다 산들
하얀 구름 무지개 높다란 저 빌딩들
사진에서 보던 바로 그 모습이였지
나는 아이처럼 너무 들떠있었어
야야야 야야야야야~
길고 긴 내 여행에 지쳐 잠이 들었을 때
시끄러운 소리에 나는 잠을 깨었었지
세상에 이런 일 생각할 수 없었는데
내가 본 지구는 정말 이해 할 수 없어
야야야 야야야야야~
거리에 웃음 띤 사람은 없고
무표정하게 걸어가는 인형들
힘겨워 쓰러진 저 아이를
일으켜 세운 이 아무도 없네
야야야 야야야야야~
내가 본 지구는 너무 이기적이었어
사람들은 싸우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어지러운 도시 너무 답답했어
아무런 감정도 난 느낄 수 없었지
야야야 야야야야야~ 야야야
내가 본 지구는 야야야
다시 살릴 수 있을까 야야야
웃음 잃은 지구를 야야야
찾아 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