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싫어져 날 떠난단 그 말이 두려워
또 내 귀를 닫은 난 아무 말도 안 들려
더 메달려 널 잡지 않는 내 맘을 모르니
난 아는데
제발 날 데려가 그 때로 데려가
이젠 잘 해 줄 수 있는데
많이 날 믿어 준 그 때로 돌아와
니 곁으로 데려가
난 참아 낼 자신도 없으면서 자존심 때문에
널 그냥 보낸 후 돌아서서 이렇게 후회해
또 큰 소리 더 화를 내던
그런 내 모습에 넌 지쳤어
제발 날 데려가 그 때로 데려가
이젠 잘 해 줄 수 있는데
많이 날 믿어 준 그 때로 돌아와
니 곁으로 데려가
한 마디 말도 나는 하지 못 했어
나 때문에 변한걸 떠난걸 알아
제발 날 위해
가려도 숨겨도 흐르는 눈물
이런 내 모습을 아는지
제발 날 잊지마 이대로 놓지마
너의 곁에 데려가
늦었지만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