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야 뒤야 어 야 뒤야 에 야 뒤야
봄이 왔네 왔네 봄이 왔네 에 야 뒤 야 봄이 왔네 왔네..
먼 산에 아지랑이 아른아른 거리고 시냇물도 주르르르르 노래한다 춤을 춘다 새들도 짝을 찾어서 봄 노래를 부른다 봄 노래를 부른다 봄 ~~~~~~
꽃망울은 방긋 웃고 방실 방실 방실 웃음 지며 벌 나비 잠을 깨고 각시님도 춤을 추네 춤을 추네
네헤야 뒤야 춤을 추세 에헤야 뒤야 춤을 추어라
꽃 피는 봄 동산에 새가 운다
하늘하늘 봄 바람은 님을 부르고 아물아물 아지랑이 춤을 추는데 목동들의 피리 소리는 봄 동산에 꽃피었네
(후렴) 에헤야 뒤야 어이뒤야 에헤 야 뒤야 어야뒤야
꽃 피는 봄 동산에 새가 운다
꽃을 찾어 향기 따라 나비 첩첩 날아들고 새들은 수리루리루리 흥겨웁게 노래 허네 버들가지 한 들 한 들 아양을 떠네 아양을 떼네 (후렴)
호랑나비 꽃을 찾어 이리 저리 날아들고 우리들은 님을 찾어
봄 맞이를 허러 가세
휘늘어진 버들가지 우리님 못 가게 메어 놓고
봄 동산에 사랑 노래 흥겨운 노래나 불러 보세
(후렴) 에헤야 봄 맞이를 허러 가세
꽃 송이는 웃음으로 나비 찾고 나비는 춤으로 꽃 송이 찾네 우린 젊은 처녀 들은 화촉의 꿈을 찾세 (후렴)
오면 가고 가면 오는 이 년은 열 두 달 춘하추동 사 시절 봄 꽃이 한 때려니 아니 놀고 무엇허리 우리 모두 즐겨 보세 얼씨구 즐겨보세 (후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