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허구에 가득찬
꿈만이 있는곳
지금껏 생을 통해
진리라 믿어 왔었던
착한 너의 두눈
바로 뜨지 못하면
기한 지난 썩은깡통처럼 헛된것
정글의 야수처럼
덤벼드는 총칼에
두손들고 굴복당해
목을 내어 뚫리네
놀랍진 않네 단지
걱정스런 네 미래
그저 나의 두통이
더해갈 뿐인데
썩은 니 주둥이는 사랑을 논해
강자의 논리앞에
우리 모두 잊었네
무엇이 중요한지 따위
잊은지도 꽤 오래
진실했던 눈에 상처
그것을 멀게해
남성와 여성 강한자와 약한자
어른과 아이 소유와 가난
죽은 떡잎 가진 씨앗이 의미없이
절망 속에 싹을 또 틔우길바래
삶이란 거대한 산과 직면한 순간
끝없이 오르려고 발버둥치는 인간
넌 무언갈 깨달았다고 생각했건만
그 깨달음이 부끄러워질건 왜 몰라
환상은 쫓기네 아무도 보지 못해
안구의 촛점은 각막뒤에나 존재해
쫓아간 그길은 날 나락으로 안내해
두눈이 먼채로 암흑으로 전개되
무지한 대중은
언제나 당해
거짓된 약속에
당하기 일쑤네
누구의 가치를 안고 살아 나가는가
견디기 힘든 더러운사회 통념뿐인가
버려진 영혼들의 꿈들은 짓밟힌채
버러지 영혼들의 꿈들은 커가네
다시 또 어린 영혼을
희망이란 이름의
올가미를 씌운채 굴레를 덧씌우네
내곁에서 내모습을 지켜보던 고난
고단한 삶끝에 서있는 나란
존재의 의미를
되찾고 싶었다 파란
만장한 삶의 무게를 견뎌내 계란
으로 바위를 부셔버리겠다는
의지완
딴판으로 흘러가는
세상이 미웠지만
거침없는 날개짓으로 일으킨바람
폭풍으로 변할 날이
반드시 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