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 - 박주은
물과 불을 가르듯 이별의 시간들이
식어버린 찻잔 위로 눈물처럼 내릴 때
또 다른 만남 위해 우린 가는거라고
사랑했던 그 사람은 말을 하고 있었네
해 질녘 저 너머 허무한 바람 소리
12월의 끝에서 1월이 울고 있나
미소뒤에 감춰진 애증의 두 얼굴로
가깝듯 멀어져 간 사랑의 야누스여
해 질녘 저 너머 허무한 바람 소리
12월의 끝에서 1월이 울고 있나
미소뒤에 감춰진 애증의 두 얼굴로
가깝듯 멀어져 간 사랑의 야누스여
해 질녘 저 너머 허무한 바람 소리
12월의 끝에서 1월이 울고 있나
미소뒤에 감춰진 애증의 두 얼굴로
가깝듯 멀어져 간 사랑의 야누스여
사랑의 야누스여